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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증가하는 한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로 인해 자연스레 한식조리사들의 무대가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 그렇기에 해외 진출을 앞두거나 이미 현장에 있는 조리사들이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다루지 못하면 안 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한식조리사를 위한 키친잉글리시』는 이러한 니즈에 발맞추어 영어 교육의 중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학생들, 또 한식과 양식의 기초부터 다른 조리법 차이 때문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실무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식을 해외에서 조리할 때나 외국인에게 전달할 때는 해당 용어를 직역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용어와의 어감 차이를 숙지한 상태에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야 한다. 이 책은 한식과 양식의 식문화 차이와 한식 고유의 표현을 어떻게 영어로 전달해야 하는지, 또 서로 비슷한 조리 영어가 개념적인 측면에서 볼 때 어떻게 다른지 등을 조리사라면 꼭 익혀야 할 핵심 영어표현에 녹여 자연스레 엮어냈다.